아마존을 닮은 남자, 박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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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1TV 글로벌 성공시대
[방송사 기획의도]
연매출 3억 달러, 직원 1,200명에 달하는 40년 역사의 기업, ‘유니코바.’
브라질 100대 기업으로 선정된 이 회사의 설립자는 브라질 이민 1세대의 박영무 회장이다.
그는 봉제업이나 농업에 종사하는 여타의 한인들과 달리, 전자산업에 뛰어들어 성공한 기업인이다. 브라질 가전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을 만큼 그 품질과 서비스를 인정을 받고 있는 유니코바의 제품들! 여기엔 늘 미래를 내다보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비즈니스,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열정의 사업가, 박영무 회장의 땀과 노력이 담겨있다. ‘아마존을 닮은 남자, 박영무’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1.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나이
이민을 떠나는 여자 친구를 쫓아 무려 40일 동안 배를 타고 맨몸으로 브라질에 정착한 박영무 회장. 이민생활의 기반을 다져나가던 1970년대 초, 그는 전자제품의 부품을 수입해 브라질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10번이고 20번이고 물건을 팔 때까지 거래처를 찾아가는 그의 집요한 영업 전략은 브라질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지금의 ‘유니코바’를 만든 힘이었다. 그는 난생 처음 해보는 일도 두려워하거나 망설이지 않는다. 브라질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이끌어준 원동력은 무슨 일이든 ‘하면 된다’는 그의 가치관에서 비롯된다.
“밤이든 낮이든 이 기업을 살려야겠다는 집념과 열정,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영무 회장
2. 현장까지 발로 뛰는 회장님
상파울로 본사를 비롯해 마나우스, 익스트리마, 일헤우스 등 3개 지역에 자체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니코바. 박영무 회장은 세 지역의 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상황을 살피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또한 거래처를 직접 방문하여 자사의 제품들이 얼마나 판매가 되며, 고객들로부터 어떠한 평가를 받는지도 꼼꼼히 확인한다. 회장의 위치에 있음에도 늘 커다란 가방을 끌고 다니며 직접 발품을 팔아 현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박영무 회장. 지금의 유니코바는 그의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
“저는 시장의 흐름이라든지 비즈니스의 전망을 알기 위해
시간을 할애해서 많은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합니다.
지금도 저는 영원한 세일즈맨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영무 회장
3. 아마존을 닮은 남자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는 달리 눈물이 많은 박영무 회장. 그는 회사에서건 가정에서건 따뜻한 마음을 가진 ‘휴머니스트’로 통한다. 힘들게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파티를 여는가 하면, 지위와 상관없이 모든 직원을 존중하며 그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60이 넘은 나이에도 부모님을 생각하면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그는 가정에서 자상한 아버지이자, 따뜻한 남편으로 살아가고 있다. 47년 전, 첫사랑이었던 아내를 쫓아 브라질로 이민한 박영무 회장. 그는 지금도 아내를 아끼고 사랑하며,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가 낯선 땅 브라질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강인함 속에 자리한 부드러움과 포용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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