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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슈바이처, 이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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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당시 WHO 사무총장 이종욱 박사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2016년, 스위스 제네바 UN 유럽본부에서 그의 서거 10주기 추모식이 있었다. 
WHO 총회 기간 중 특정인을 위한 추모행사를 공식행사로 거행한 것은 유례없는 일이었다.

 

 

 

'한국인 최초의 국제기구 수장'
'아시아의 슈바이처'
'백신의 황제'

 

 

 

이종욱 박사를 수식하는 말은 많다.
하지만 그의 이름이 지금까지 회자되는 것은 타이틀 때문이 아니다. 

 

소박하고 겸손하며 늘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 리더, 

국제기구의 수장으로 세계의 가장 가난한 곳을 먼저 돌아보며 발로 뛰었던 리더였기 때문이다.

 

질병 퇴치를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앞장섰던 그의 삶과 유산을 찾아본다.

 

 


□ 사람들의 기억 속에 담긴 ‘인간 이종욱’의 삶

 

 

 

 


 

 

 

 

 

 

 

 

 

늘 ‘세계인의 건강’이라는 대의에 온 힘을 쏟은 이종욱 박사는 평소 어떤 사람이었을까?
부인 레이코 여사, 절친한 친구와 동료, 그가 돌보았던 환자까지, 

 

이종욱 박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 그의 삶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모았다.

 

일본 아가씨와 사랑에 빠졌던 청년 시절과 결혼 이야기, 돈을 아껴 새 차를 장만하고 들뜬 이야기, 

부하 직원들에게 스스럼없이 던졌던 농담들... 

'사무총장' 타이틀 뒤에 숨겨진 ‘인간 이종욱’의 소탈한 모습을 만나본다.

 

 


□ 가장 낮은 곳을 향한 의사:  생명의 최전선에서 발견한 이종욱의 발자국

 

 

 

 

 

 

 

 

 

이종욱 박사의 행적은 인류가 질병과 맞서 싸운 역사와 맞닿아 있다. 

특히 그는 소아마비, 결핵, 에이즈, 한센병 등 개발도상국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을 근절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노력을 기울였다.

 

가난해서 약이 있어도 치료받지 못하는 에이즈 환자들을 위해 고안한 '3 by 5' 캠페인. 

막대한 재정이 드는 이 프로그램을 모두 반대했으나, 그가 우직하게 시행한 결과 

현재 치료제 보급률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다른 질병의 관리 방법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 이종욱의 유산

 

 

 

 


 

 

 

 

이종욱 박사 서거 후에도 그의 뜻에 공감하는 동료와 후배들이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피지의 조셉 투파 박사는 이종욱 박사와의 만남을 계기로 공중보건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다. 

학생 시절 그의 강연을 들었던 의사 장효범은 현재 이종욱 박사가 일했던 아메리칸사모아의 한 병원에서 

그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다. 부인 레이코 여사 역시 페루에서 빈민가 주민의 자립을 위해 뜨개질을 가르치고 

완제품을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 이종욱 박사가 남긴 유산을 직접 확인한다.

 

그가 품었던 뜻은 세계 공중보건의 큰 틀을 바꾸었고, '이종욱 2세'를 탄생시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여러 혜택을 골고루 나누어 주고 있다.  그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0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그의 정신은 여전히 

살아있을 뿐 아니라 확장되고 발전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여전히 그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이다. 

 

  

[출처] KBS1 'KBS 스페셜' 

 

[방송일시] 2016년 9월 1일 목요일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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