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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광고디렉터 '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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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광고인 중 한 사람이다. 그가 만든 광고로는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생활의 중심,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 ‘진심이 짓는다’, ‘혁신을 혁신하다’ 등이 있다. 대부분 우리가 TV 등을 통해 접한 문구들이다.

박웅현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였다. 그는 제일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고디렉터이다. 현재는 TBWA KOREA의 크리에이티브 대표를 맡고 있다.



 

“공감이란 것은 사람들이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감하는 거에요.”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 <진심이 짓는다> 그의 카피들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다.  그는 광고를 사람들의 머릿속에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는 행위이지, 절대 새로운 것을 찾는 ‘발명’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그러면 그는 어떻게 사람들의 머릿속에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일까? 그는 그 답을 바로 책에서 찾았다고 한다. 물론 그도 영화, 그림, 음악등 다양한 예술매체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하지만 결국 남과 소통하기에는 책만한 것이 없다고 한다. 그는 책을 통해서 발견하는 눈을 키울수 있다고 한다.


 


 

"예전에 오스카 와일드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었어요. 
휘슬러가 안개를 그리기 전에는 런던에는 안개가 없었다."



이처럼 책을 통해서 누군가의 시선을 볼수 있고, 자신도 이전에 그냥 지나쳤던 일상의 순간들을 다시 쳐다볼 수 있는 새로운 눈을 길러 준다고 한다. 김 훈의 책에서 산수유의 아름다운 글을 보기 전까지 산수유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지만, 그 책을 읽은 후로는 산수유가 보였다고 합니다. 
 



"창의력이 필요하다는 광고를 24년간 만들 수 있었던 바탕에는 ‘인문학 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책이 있습니다.
물론 그림, 음악, 영화등에서도 많은 영감을 얻고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기에 책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방법에 내가 직접 경험하는 것과 간접 경험하는 것이 있는데, 간접 경험에도 여러 형태가 있다고 설명한다.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대화를 통해 얻을 수도 있고, 듣는 것 만으로 상대방의 인생을 내 삶에 흡수 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듣다 보면 자연히 간접 경험으로 얻을 수 있는 생각의 지평이 넓어지게 된다고 한다. 세상과 나의 관계가 생기고 가족, 후배와의 관계도 좋아지며 자기 존재감도 더 커질 거라고 그는 말한다. 





많이 보려고 하지 말고 하나를 제대로 깊이 있게 봐야 한다. 세밀하게 보고 시청이 아닌 견문을 하라. 깊이 보고 들어야 한다. 격물치지 라고 했다. 물건하나를 제대로 들여다보면 세상의 이치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것을 봐야 하는가 가 아니라 어떻게 봐야 하느냐의 문제라고 그는 말한다. 

“창의성과 아이디어의 바탕이 되는 것은 ‘일상’입니다. 일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고, 대처 능력이 커지는 것이죠. 답은 일상 속에 있습니다. 나한테 모든 것이 말을 걸고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 들을 마음이 없죠.  그런데 들을 마음이 생겼다면, 그 사람은 창의적인 사람입니다. 여러분에게 울림을 줬던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봤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창의성입니다. 아이디어는 주변에 있는 것들 중에서 선택을 하고, 그것을 make it better 하면 되요. 우리는 창조하지 않습니다. 대신, We copy and make it better 할 뿐이죠.”

 


 


그가 말한 창의의 비법은 모방이다. Creation 은 창조지만, creative 는 창조적인, 흉내내는 것이라고. 책을 통해서 일상에서 좋은 것을 발견하는 눈을 기르고, 크리에이티브를 통해서 자기 것으로 적용시키는 것입니다. 산업화를 넘어 정보화 시대로 가는 시점에서부터 창의성이라는 말은 무수히 강조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것에서 자기만의 색만 입힌다면 그것이 곧 창의고 새로운 것이다. 그가 말하는 창조란 무(無) 에서 유(有)를 만드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되는 것이다. We copy and make it better 더 나은 것으로 바꾸는 것일 뿐이다. 

 

[관련 동영상]

•  EBS 초대석 '인문학은 도끼다- 광고인 박웅현' 편 

 

[출처]

•  저서 '책은 도끼다' 

•  [비즈한국] 박웅현 대표가 말하는 브랜드 관점에서의 창의성 

•  중앙시사매거진 S.T 듀퐁클래식에 새긴 그의 스토리 박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