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수강후기

대상잠 잘 시간이야 아들!!

이수호 Core 1 유치원 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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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대구시지센터 C1과정 7세 이수호 엄마입니다.
 
요즘 저는 제 아들과 밤마다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답니다.
영어동화를 눈이 껌벅껌벅하면서 보고 듣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가 찬답니다.
한달에 한 번 받을 수 있는 Best students가 되어서 꼭 100달러를 받아야 한다는 의지와 다르게 눈꺼풀이 많이 무거워 보여 안쓰럽기도 합니다.
책상에 엎드려 잠든 모습을 보면 우리 아이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나 싶어 그저 신기하답니다.
 
넉달 전까지만 해도,
 
"엄마, 외국사람이야!!"
"엄마가 대신 얘기 해 주시면 안돼?"
"엄마,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 무서워......"
 
놀이터에서는 열심히 뛰어놀던 아이가 외국인만 보면 저에게 쪼르르 달려온답니다.
동생에게는 모르는 것도 큰소리로 아는 척을 하는 아이가 외국인 앞에선 우물주물거리며 엄마 등에 숨어 버린답니다.
동네 누나가 영어 학원가방을 멘 모습만 봐도 눈을 반짝반짝 부러움이 한가득 얼굴에 스친답니다.
이런 아이를 어쩌면 좋을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해야 하는데 영어 준비를 해야 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A,B,C,D를 겨우 알고, 눈으로 보고 삐뚤빼뚤 쓸 줄 만 아는 아이에게 영어학원에 보낸다는 것이 괜찮을까 하는 마음 한편으로
이곳 저곳에 전화 상담을 해 보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학기 초가 지나서 7세 아이는 받지 않습니다.'
'영어유치원에 다니고 있나요?'
 
하는 당황스러운 말들뿐 영어학원 문턱이 7세 우리 아이에겐 높아만 보였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학습지나 방문영어 수업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받아 보는 학습지는 아이와 엄마의 사투를 선언하는 기분이 들어 하기도 전에 진이 빠집니다.
방문영어 수업은 수십 권의 책을 사야 하는 부담과 일주일에 한번 수업하는 것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였습니다.
그렇게 영어에 대한 갈증을 느낄 때쯤 지인으로부터 '리틀팍스어학원'을 소개 받게 되었답니다.
이번에 새로 신설되는 반이 있는데 7세부터 수업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설명회 자리에 부랴부랴 참석하게 되었고
일주일에 3번이나 수업을 하면서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수업 할 수 있다는 소식에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기회였습니다.
그렇게 7세 유치원생 아들은 리틀팍스어학원에서 갈증을 해소하듯, 봄비를 맞이하듯, 영어의 벽을 조금씩 허물면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드디어 영어 가방을 어깨에 둘러 멨답니다.
 
우리 아이의 조금 바뀐 일상생활을 몰래 들여다 보면
아직은 부끄러운지 숙제를 할 땐 엄마가 옆에 앉아 있는게 싫은가 봅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헤드셋을 끼고 마우스를 딸각거리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습니다.
무어라 무어라 영어로 말하는 모습이 재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그저 궁금하기만 합니다.
영어동화를 보고 웃는 모습에 알아듣고 웃는 건지 신기합니다.
자신도 Best students가 되고 싶다고 우는 아이를 달래면서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조그마한 아이가 영어학원에 뛰어들어가는 모습이 어찌나 신나는지 뭐가 저렇게 즐거울까에 의문이 듭니다.
 
글쎄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담임 선생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
부모 참여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들이 장래희망을 영어로 발표를 하다고 제일 먼저 자신있게 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 놀랍고 뛸 듯이 기뻤습니다.
우리 아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기 보다, 해 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 주었다는 것만으로 너무 기뻤습니다.
일주일 동안 대본을 연습해서 발표회를 하는 날, 엄마인 저는 손에 땀을 쥐고 지켜 보고 있는데 아들은 싱글싱글 웃으며
씩씩하게 외운 대본을 기억해 내어 발표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어디서 이런 힘이 생긴 걸까요?
이렇게 넉달 만에 아이가 변할 수 있나요?
우리 아이의 자신감을 이렇게 끌어올려 준 동기가 무엇이었을까요!
분명 우리 아이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힘은 '리틀팍스어학원'에서 부터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조그만한 입술로 아빠의 외국인 친구에게
" Hello, my name is Lucas! "
엄마 등 뒤에 숨지 않고 또렷하고 큰소리로 말할 수 있는 아이가 되었음에 기특합니다.
 
아이에게 조심스레 물어 봅니다.
" 아들, 이제 외국인 봐도 숨지 않네?"
아이가 반짝반짝 눈빛을 빛내며 저에게 말합니다.
" 엄마, 영어는 엄청 잼이있는 거였어! 우리 선생님들 너무 좋아! 라이언티처는 진짜 진짜 잼있어!!"
엄마의 궁금함은 끝이 없었지만,
아이의 말에 모든 대답을 듣게 된거 같습니다.
 
요즘은
밤샘 공부아닌 영어동화 몰입에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의 부모 마음을 이해하며 조심스럽게 e-Library 학습기록을 매일 체크합니다.
영어 동화를 너무 많이 본다고 잔소릴 했더니
"그럼 엄마때문에 Best students가 못 되면 어떻게~100달러 받고 싶단 말야!"
까칠하기 그지없는 말에 저는 입을 꾹 다물고 어서 빨리 Best students 합격 소식이 전해지길 바라봅니다.
과연 이번달은 100달러를 받을 수 있을까요?
 
밤마다 '이젠 잘 시간이야~'라는 말에 울상을 짓는 아들을 보며
그래도 아직 7세여서 늦잠 잘 수 있어 다행이다........하며 웃음이 난답니다.
리틀팍스어학원에서 우리 아들의 내일이 하루하루 기대되는 요즘입니다.
아마 Best students 상장을 받아 오는 날, 그 하룻밤은 밤이 새도록 영어동화를 봐도 잔소리를 하지 않으렵니다.